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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주린이들에게 필수 주식 매매 시 3일 결제일(D+2) 결제 제도와 배당일

by 부자파파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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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수 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는데 실제로 주식이 당일날 안 들어온다는 말을 들어보셨죠?

물론 HTS/MTS 의 주식 잔고에는 실제로 들어와 있는거처럼 나와 있습니다.

또는 매도 시 주식이 주식 잔고에 없는데 돈이 나중에 들어온다는 말을 들어보셨을꺼예요.

이게 무슨 소리지? 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자세히 봐주세요.

매수/매도 시 실제 이루어지는 복잡한 설명 없이 딱! 주린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만 알맞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린이들에게 필수 주식 매매 시 3일 결제일

영업일이란?

우선 주식 시장에서 기본 중에 하나인 영업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영업일이란 실제 주식 시장이 열린 날을 의미합니다.

2021년 5월 달력

위의 이미지는 5월 둘째 주의 1주일에 해당하는 달력입니다.

보시다시피 주중의 휴일이 있을 경우 해당일은 주식 시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주식 시장이 열리는 날이 영업일인거죠. 참 간단하죠?

이게 가장 중요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영업일에 대해서 알고 나서 아래를 봐주세요.

 

주식 매수 시

주식 매수 시는 어떻게 계산이 될까요?

5월 매수

위의 달력을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5월 3일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주식은 이 날 입고되지 않습니다.

5월 3일의 금액으로 입고는 될 예정이지만 실제로는 3영업일 기준으로 처리가 됩니다.

3 영업일이라함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총 3일이 걸리는 절차를 거칩니다.

3일에 주식을 매수했으면 그 날 포함 3일째 되는 날에 실제 입고가 되는거죠.

 

주식 매수 시 3영업일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일반 주린이들 입장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는 3영업일로 보여집니다.

매도보다 매수가 더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요.

주린이 입장에서는 딱 하나만 보면 된다고 봅니다.

 

배당 기준일을 계산 해보자!

여기서는 12월말 배당일을 기준으로 계산하겠습니다.

12월말 배당일이 아닌 다른 날짜인 경우는 아래 달력을 보고 직접 계산하셔도 됩니다.

12월 말 배당

12월의 경우 주식 시장은 보통 30일을 마지막으로 폐장을 합니다.

실제 30일까지는 거래가 되는거죠.

31일은 쉽니다.

 

12월 말 배당의 경우는 12월 30일인 폐장일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 한해서 배당금을 결산해줍니다.

그 말과 제가 위에 설명 드렸던 영업일과 입고일을 확인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27일과 30일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의 경우 실제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식 잔고는 3거래일에 입고가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실제 매수일은 26일을 포함한 이전에 매수를 해야지 30일에 실제 주식이 입고가 됩니다.

배당을 받을려면 늦어도 26일에는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주식 매도 시

위의 설명을 이해하셨다면 주식 매도 시 벌어지는 일은 예상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매수의 반대가 매도이니깐요.

5월 매도

동일하게 2021년 5월 둘째주 달력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월 3일에 주식을 매도한 경우 실제로 주식 자금이 5월 3일에 계좌로 안 들어옵니다.

예로 100만원을 전액 주식을 보유하던 사람이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5월 3일에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 사람은 돈을 쓸려고 이체를 할려고 했지만 이체가 안되네요.

위의 달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입금은 3영업일이 걸립니다.

 

실제로 돈이 계좌로 들어오는 시간은 매도일 포함 3일 후인 5월 6일이 되는거죠.

왜? 3결제일 제도를 운영할까요?

해당 결제 방식이 '유가증권대체결제제도'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실제 현물을 처리할 때 서류상의 처리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결제 시 걸리는 시간을 포함 시켜서 생긴 제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바로 처리되는거처럼 해주기 위해서 장부상에 미리 결제해놓아서 주린이들이 보는거와 실제 입금, 입고와 괴리를 느끼는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왜 아직도 이런 방식으로 운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이 컴퓨터의 성능이 상당히 빨라져서 당일 결제로 변경해도 문제가 안될꺼 같습니다.

기존의 관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정책이 과연 옳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3결제일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 개인의 경우도 사실 크게 피해를 볼꺼는 없지만 배당일과 출금 시 날짜에 대해서 계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증권사라던가 주식예탁원 등 어디선가 3결제일 동안 딜레이 되는 동안은 이자를 더 얻을 수 있어서 기관측에 좋은 제도라고 볼 수 있다라는 저의 추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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