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실패 카카오뱅크 상장

작년부터 돌풍이었던 공모주 중 오늘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기대치에 못 미쳐 따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카카오뱅크가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는데요.

3만9000원이 공모가로 됐는데요. 시초가 5만3700원으로 거래가 시작했습니다.

이는 동시호가 때 37.7% 상승이 된건데요.

기대와 우려로 인해 따상은 불발이 됐네요.

카카오뱅크는 현 오후 3시 14분 기준 67,600원으로 시초가 대비 25.88% 상승 중인데요.

따상보다는 훨씬 적긴하지만 그래도 시가초 대비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시초가 이후 약간 흔들리더니 많은 매수세가 들어와서 주가가 올랐네요.

카카오뱅크의 컨센서스로는 당기순이익이 엄청나게 개선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저대로 이익을 팍팍 늘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카카오뱅크를 보는 기준에 따라서 현재 주가에 대해 판단이 굉장히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하자마자 은행주 1위를 해버렸는데요.

얼마전 은행주가 저렴하다는 글을 적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금리 인상에 대비를.. 이제는 은행주를 준비하자!

미국 연준에서 슬슬 금리 인상을 할려는 준비가 보이는데요. 당장은 안하겠지만, 이제는 슬슬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집니다. 언제 금리에 대한 이슈가 또 터질지 모르는 지금. 은행주로

jeylee1031.tistory.com

은행주는 대체로 저평가입니다.

그래서 동일업종 PER은 5.1배로 굉장히 낮은 PER가 나왔는데요.

카카오뱅크의 경우는 219.74배로 말도 안되게 높은 PER가 나왔습니다.

카카오라는 이름을 달고 일반 은행하고 별다른 차이가 없다라면 지금의 PER는 너무나도 심각한 고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 플랫폼을 등에 업은 카카오뱅크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금융을 얼마나 연동해서 좋은 효과를 보일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도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의 연동으로 인해 송금등이 좀 더 쉽게 되기는 하지만, 매출에 더 크게 영향이 있을 만한게 있을지 잘 고민해봐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