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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종목 분석

손절은 필수다!? 존버가 답이다?!

by 부자파파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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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면서 존버(존X게 버틴다)라는 말이 유행이 됐는데요.

그 전에도 있긴 했던 말인데 보통은 코인 시장에서 쓰던 말이었습니다.

과연 존버가 답일지 손절은 의미가 없을까요??

 

목차

     

    존버란 무엇인가??

    주식이나 코인을 매수 후 평가 손실이 되면 몇일에서 몇달이나 몇년까지 버티는걸 말합니다.

    수익으로 변경될때까지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수익으로 전환단다라는 믿음이죠.

    출처 : 픽사베이

     

    손절이란 무엇인가?

    매수 후 애초에 기업(코인) 분석에서 놓쳤거나, 의외의 흐름으로 가격이 내려갈 때 손해를 줄이고자 파는 행위.

    매수 후 30%, 50% 하락 시 매도는 손절이 아닙니다.

    큰 손실을 막고자 매도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3~20%정도라고 볼 수 있지만, 자금 관리 상 투자 성향 상 정확히 몇%가 손절이다라고 볼 수 없습니다.

     

    존버만이 답인가??

    코인 시장에서 존버를 외치는 분들이 몇년전 평가손익이 -6~80%까지 달했지만 몇년 기다리다보니 몇배의 수익을 걷은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존버가 주식시장에까지 유행이 되어 가는 분위기인데요.

    저의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면 존버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주식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워렌 버핏마저 손절을 하기도 합니다.

    존버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데요.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몇년동안 매수가로 오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장기 투자 시 회복 안될때는

    LG이노텍 주봉차트

    2017년 10월 마지막주에 주식을 매수했으면 LG이노텍의 경우는 결국에 신고가에 올라가긴 했지만, 3년동안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위 차트를 보시면 존버가 답이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포스코 주봉 차트

    위 차트는 포스코의 주봉 차트입니다.

    저 주봉차트를 보시면 2018년 초에 매수 했으면 2021년 5월 잠깐 평가금액이 수익으로 전환됐다가 다시 손실 전환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포스코 같은 대형 기업도 존버하면 위험합니다. 3년반이 넘어도 본전도 못 찾는 형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고려아연 주봉차트

    고려아연의 경우 2017년 10월 16일 고점을 찍은 이후 아직도 손해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존버할 경우 언제 평가금액이 수익으로 전환될지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

     

    손절 존버 예시가 잘못 됐나?

    위 예시는 해당 기업을 주식 안하더라도 대략적인 이름은 들어보셨을꺼라 생각하는 유명한 기업입니다.

    주식을 하신 분들이 모르신다면 간단하게 검색해보셔도 좋은 회사라는걸 알 수 있는데요.

     

    주식을 하실 때는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좋은 기업을 매수해서 오랜 시간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꺼라고 다들 생각하는데요. 예상보다 해당 산업이 성장을 안하거나 하면 너무 긴 기간 힘든 시기를 지낼 수도 있습니다.

    5년 10년 후 수익 전환이 되더라도 그동안의 기회 비용을 날리게 되는거죠.

     

    손절이 필요 하지 않게 좋은 회사를 매수한다면 좋겠지만, 주식 시장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주식을 시작하셨던 개인 투자자의 경우는 주식시장에 오해를 하실 수 있는데요.

    올해 7개월간 고생하신 이 주식시장이 원래 주식시장의 본 모습입니다.

    원래 주식 투자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을 골랐다고 자부하더라도 몰랐던 안 좋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거고요.

    글로벌 경제가 의외로 안 좋아서 몇년간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손절로 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락 추세 때는 현금을 보유하고 오랜 기간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게 더 현명한 판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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